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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선거, 편견과 진실] 지방선거가 여당의 무덤이다? / YTN

2022-05-29 138 Dailymotion

[김경수 기자] <br />과거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'여당의 무덤'이라는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재보궐 선거까지 포함해서 모두 아홉 차례 시장 선거가 있었던 서울을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9번 가운데 여당이 이긴 건 세 번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 다음 날 아침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0.6%p차이로 간신히 자리를 지켜낸 2010년 5회 선거를 제외하면 <br /> <br />여당이 안정적으로 이겼다고 볼 수 있는 건 두 번뿐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1998년 2회 지방선거로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였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2018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후,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이튿날에 치러진 7회 지방선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즉, 정부 출범 직후 선거, 그리고 여당에 유리한 이슈가 분위기를 지배했던 선거를 제외하면 서울에서는 대개 야당이 승리한 것이죠. <br /> <br />보수 세가 더 짙은 것으로 알려진 강원도에서는 보궐 선거를 포함한 총 8번의 지방선거에서 여당 소속 도지사가 당선된 건 지난 2018년 딱 한 번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지방선거에선 중앙정부에 대한 견제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다고 볼 여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엔 이와는 정반대 의견도 나온다고 합니다. 왜 그런지 김지선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김지선 기자] <br />네, 지방선거가 여당의 무덤이라는 말,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, 반드시 그렇게만 보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경기도의 선거 결과를 갖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인구가 가장 많고,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모여있다는 점에서 대표성이 작지 않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경기도, 지난 7번의 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된 건 두 번뿐입니다. <br /> <br />언제였을까요? <br /> <br />2002년 김대중 정부 마지막해에 치러진 3회 선거와 2006년 열린우리당이 참패했던 4회 선거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경수 기자가 서울과 강원을 예로 들었는데, 경기도의 선거 결과까지 종합해보면 모든 지역에서 여야 유불리를 일반화하기 어려운 것 같고요. <br /> <br />오히려 정권의 주기, 사이클과 더 관련이 깊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새 정부가 들어서고 초중반에는 '안정'에 대한 여론이 강하지만, <br /> <br />정권 후반으로 갈수록 '심판' 심리가 강해져서 정부와 여당에 불리해지는 건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7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한 번에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이긴 광역단체를 지도에 보라색으로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당시 대통령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300434135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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